장마가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남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삼각봉에는 194.5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울산 삼동면과 부산 대항동에도 10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에 많은 곳은 150mm의 큰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전남과 경남에도 30~7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27도 등 비 오고 흐린 날씨에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장마는 주 중반이면 사실상 끝나겠지만, 중부 지방은 주말까지도 오락가락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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